영혼 세움
영성을 세움으로 돌봄을 이루는 교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 하노라.”(요삼 1:2) 사도 요한은 사람이 사는 길이 먼저 영혼이 잘되는 일에 있다고 말합니다. 올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영성을 우선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예배(주일예배, 오후예배, 수요아카데미)와 기도회(새벽기도회, 금요중보기도회)는 영성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매월 첫날에 드리는 전교인 새벽기도와 한 달에 한 번 있는 바울서신 강해Ⅱ(민경식 목사)도 좋은 세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 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사순절 동안 전교인이 참여하는 성경쓰기를 작년에 이어 계속 진행하고, 
가을에는 다양한 집회와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영성을 더 깊이 세워갈 것입니다.

가정 세움
가정을 세움으로 돌봄을 이루는 교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자신을 계시하실 때 
이같이 말씀하십니다. 삼대의 이름을 하나씩 부른다는 것은 그들을 개별적인 동시에 연속적으로 기억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자신들이 그 대(代)를 이어 허락하신 땅에서 형통하고 번성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은 이 땅과 천국에서 하나님의 복을 계속하여 받는 비결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가정을 세우는 사역의 일환으로 ‘전 가족 인가 귀도’와 ‘3대 신앙 잇기’, ‘가정예배’를 계속하며 
가정의 회복과 행복을 꿈꿉니다. 또한, 봄과 가을로 한 번씩 오후 예배를 ‘친교의 날’로 지정하여 평소 부족했던 
교인 간의 친교를 다양한 방식으로 도모하고자 합니다.

선교 세움
선교를 세움으로 돌봄을 이루는 교회

지난 12년간 우리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네팔, 그리고 캄보디아에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에는 복음과 함께 
목마른 이들을 위해 3년간 30개의 우물을 파주었고, 학비가 부족한 90명의 젊은이에게 장학금을 주었으며, 
어린이들로 구성된 “짜이짜이 합창단”을 만드렁 우리 교회에 초청함으로써 열두 해 선교역사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앞으로는 이제까지 우리가 밟았던 땅들을 다시 돌보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지난해는 네팔을 방문하여 11개의 우물을 파주었고, 
지진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재난기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올해는 키르기스스탄 탈라스 주 바키얀 면을 찾아가 우물을 파서 4,0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물을 나누려 합니다. 
복음과 함께 물을 전하는 사역을 통해 그 땅과 우리가 모두 새롭게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올 한 해, 하나님께서 새롭게 열어주신 시간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