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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부

    行補
    2009-10-14 18:01:16
    이신희
    조회수   102

    銘心하시라!(食補보다는-行補) 라 했다.)

     

    걸어라! 만병통치다.
    동의보감에서도 藥補다는 食補요,
    食補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山으로 가는 길에는 登山있고, 入山이 있다.
    登山은 땀 흘리고 運動하는 山길이라면
    入山은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강구하는 길이다.(入山修道)
    骨山(바위 산)은 精氣를 얻으러 入山을 하고
    肉山(흙으로 덮인 산림)은 靈氣를 맞기 위해 登山을 한다.
    通卽登山이요 窮卽入山인 것

     

    인생80 - 걷지 못하면 끝장이다
    비참한 인생 종말을 맞게 된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 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東醫寶鑑에서도 藥보다는 食補요,
    食補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일흔 나이
    누우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레스, 모두 걷기가 다스리고
    병이란 내가 내 몸에 저지른 죄의 산물이다.

     

    일어나기 몇 시간 전에 잠이 깨어
    죽은 듯이 누워 무슨 근심 걱정에 가슴 아파하나
    박차고 일어나라 !
    운동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강가도 좋고 동내 한바퀴
    어디를 가도 부지런 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열흘이면 한 시간에 20리를 걸을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자신감과 즐거움으로
    당신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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